
Q. 국가직&지방직공무원 2관왕 최종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일반행정을 선택한 이유는?
A. 대학 졸업 후 전공을 살리지 못할 것 같아서 공무원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처음엔 공무원에 대한 아무런 정보 없이 시작해서 그 중 제일 익숙하고 많이 뽑는 일반행정으로 응시했습니다. 그리고 운 좋게 국가직도 합격했지만 원래 목표는 지방직이었기 때문에 지방직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Q. 공부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슬럼프 극복 방법과 나만의 합격 Secret 공부방법은?
A. 모든 시험공부가 그렇듯이 성적이 꾸준히 오르지 않는다는 것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난이도가 높은 모의고사를 치고 떨어진 점수를 보면 자신감이 많이 낮아지기도 했습니다. 그때마다 이게 실제 시험이 아니라서 다행이라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위로했고 그날 반나절 정도는 쉬었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너무 난이도가 높은 문제는 피하고 아는 것을 완벽하게 익히는 데 집중했습니다. 오답뿐만이 아니라 정답 중에서도 헷갈리는 지문은 다 오답노트를 적었고 주기적으로 오답노트에서 완전히 아는 지문은 지우며 시험 직전엔 끝까지 헷갈리는 지문만 남겨서 외웠습니다.
Q. 수험생활 중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는 것과 “꼭”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A. 하면 안 되는 것: 하루에 한 과목만 파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무원 시험은 5과목이고 그 범위도 방대합니다. 그런데 하루에 한 과목씩 파고 들게 되면 다음에 그 과목을 다시 보는 때는 일주일 뒤입니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일주일 뒤에는 그 내용의 절반 이상을 잊어버리기 쉽기 때문에 저는 하루에 적어도 세 과목 이상은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해야 되는 것 : 실강은 무조건 앞자리에 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강의 가장 큰 장점이 선생님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인데 뒷자리에 앉게 되면 그 점도 놓치기 쉽고 앞자리에 앉을 때보다 집중력도 현저히 떨어집니다. 저는 그래서 학원에 다니는 동안 항상 아침 일찍 와서 앞자리를 잡았습니다.
Q. 한국고시학원에서 필기시험을 준비했는데요! 한국고시학원의 좋은 점과 각 과목 교수님들의 좋았던 수업 어떤 점이 있나요?
한국고시학원은 우선 과목 시간표가 겹치지 않아 일주일 동안 모든 과목의 수업을 다 들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그리고 직원 분들도 항상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학원생활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 국어 : 기본이론수업은 시간이 한정적일 수밖에 없는데 류승범 선생님께서는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다 설명해 주셔서 바로 심화수업을 들어도 크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문법 1000제를 수강하며 헷갈리는 문법은 반복을 통해 정말 확실히 잡을 수 있었고 예상문제에서도 잘 틀리는 문제는 여러 번 변형하여 만들어 주시기 때문에 휘발성이 강한 문제도 챙길 수 있었습니다.
▩ 영어 : 저는 스무 살 때 토익공부를 잠깐 한 것 외에는 영어공부를 제대로 하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래서 문법과 단어가 아주 약했습니다. 그러나 김재운 선생님 수업에서 문법 문제를 비슷한 포인트지만 변형해서 수도 없이 반복해 주셨기 때문에 수업만 들어도 문법 문제는 무리 없이 풀 수 있었습니다. 단어 수업 때는 단어의 어근과 접사를 통해 비슷한 단어가 나와도 유추할 수 있도록 하셨고 빈출 단어는 나올 때마다 강조하셔서 외우기 쉽게 해주셨습니다.
제가 처음에는 시간에 쫓겨서 독해를 감으로 하는 버릇이 있었는데 그렇게 하니 점수가 잘 나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선생님께서 강조하시던 구문독해로 독해를 하니 훨씬 정확하게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험이 다가왔을 때에는 얼리버드 하프 모의고사 수업을 통해 영어 수업이 없는 날에도 감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 한국사 : 저는 한국사를 정말 싫어했기 때문에 가장 애먹은 과목입니다. 하지만 박영규 선생님께서 즐겁게 수업을 진행해 주시고 한국사는 기출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선생님께서 마지막까지 기출을 실전처럼 푸는 연습을 하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특히 한효주, 선사인 수업을 통해 휘발성이 강하고 놓치기 쉬운 주제나 사료들을 반복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 행정법 : 백영민 선생님 수업을 들으면 이론, 기출 어느 하나 놓치는 것 없이 효율 좋은 행정법 공부를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행정법은 아무래도 살면서 한 번도 접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가장 생소하고 시작하기도 두려운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백영민 선생님의 심화이론 수업과 특강들을 듣고 나니 행정법이 가장 효자 과목이 되었습니다. 예상문제 또한 기존의 시험과 같은 비율로 기출과 새로운 문제를 섞어서 출제해 주시기 때문에 시험장에 가서도 선생님의 문제를 푸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Q. 실제 면접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이 있다면?
A. 전임자가 일을 잘못 처리하고 가서 본인이 그 잘못을 뒤집어쓰게 될 때 어떻게 하겠는가?
- 저는 우선 피해를 입으신 분이 있다면 사과드리고 최대한 해결하려고 노력한 뒤 혼자의 힘으로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주변 동료들이나 상사분께 도움이나 조언을 요청한다고 하니 면접관께서 만족해하셨습니다.
Q. 마지막으로 지방직 공무원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이 시험은 빨리 붙는 게 가장 좋겠지만 시간이 조금은 걸리더라도 어쨌든 붙으면 됩니다. 사람마다 베이스도 다르고 공부할 수 있는 능력도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역량만큼 소화하시면서 그날 그날 최선을 다하다 보면 꼭 붙으실 수 있습니다. 힘들면 힘든 만큼 나중에 점수로 돌아온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공부가 하기 싫을 때에는 주변 사람들에게 넋두리하면서 빨리 끝내버리겠다는 생각으로 하기 싫은 만큼 더 공부를 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하다 보면 어느새 합격장을 받고 웃고 계시는 여러분을 볼 수 있을 겁니다. 파이팅!
